츠지 토와
"다시 말씀드려야 하나......."
F/19/167.87cm/54.53kg/AB
초고교급의 시계사
7월 12일 생.
보이는 이미지와 다르게 행동파. 일단 몸을 움직여 행동한 뒤에 설명한다. 기회라는 것은 드물게 찾아와서 빠르게 가버리는
것이지만 설명하는 것은 그 이후에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하지만 다급한 일이 아니면 느릿하다. 반말을 하지만 선택하는 단어
자체는 높임말. 상대를 높이기는 해야겠는데 자신을 낮추기는 싫고,
그렇다고 하오체는 지나치게 시대착오적인 느낌이 들어서라나.
시계를 포함한 모든 태엽 기계 장치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고, 그것이
시계와 비슷하고 가까워질수록 전문적이고 자세해진다. 전자기계에도
얕은 지식이나마 있다. 엔지니어 수준은 아니고 디지털이 개입하지 않는 수준에서 손볼 수 있는 정도. 회중시계는 품에 넣고, 벽시계 하나를 들고 다니는데 이유는 마이너한 편인 자신의 재능에 대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라고 한다.지팡이를 짚는 이유는 취향이기 때문이다. 취향은
옷차림답게 앤틱한 편이다. 중세와 근대 사이의 영국에 머물러
있다. 홍차라든지, 토스트라든지.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 새
물건보다는 중고 물품을 선호한다. 물건들을 중고로 사는
것도 꺼리지 않아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이 중고로도 있지만
시계만은 직접 만들기 때문에 새 것뿐. 가지를 쳐서 홍차블렌딩
에도 나쁘지 않은 실력이 있다. 요리 실력 자체는 보통인 편.
입맛도 까다롭지 않아서 정말 못 먹을 것만 아니면 맛있다고
표현하며 먹는다. 칭찬이 후하다. 근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는
만큼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보고 최대한 칭찬하는 편. 사람에
대한 평가도 굳이 칭찬이 아니더라도 극대화해서 내리는 편이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더라도. 자주 쓰는 것은 아니지만 영어
이름이 있다. 이름은 주디스(Judith). 물어보지 않으면 대답하지
않는 정도로 쓰지 않는다. 웃을 땐 입을 가리고 웃는다.
가족관계는 부모님과 남동생. 같이 살지 않는 가족까지 하면
할머니, 할아버지와 삼촌 한 분, 외할아버지와 이모 네 명,
이종사촌 다섯 명이다.
머리만한 보통 둥근 벽시계 하나
지팡이
회중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