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카와 나나미
"특종이에요!! 옆집 똥개가 새끼를 다섯 마리나 낳았다고 하네요!!!"
F/20/155cm/50kg/AB
초고교급의 기자
8월 21일 생.
평소에 갈증을 자주 느끼는 편이라 물을 자주 마신다.
식성이 좋아 음식을 많이 먹는데, 최대 7그릇까지 한 자리에서 먹은 적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굉장히 복스럽게 먹는다고 한다.
많이 먹음에도 불구하고 금방 허기지는 편이다. 식사를 마친 뒤 2시간
정도 지나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울린다. 기사를 작성하거나 관련 일을 할 때를 제외한다면 문서를 보거나 책상에 앉아있는 일이 거의 없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만 해도 글로만 이루어진 책을 보기만 하면 졸 정도로 글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기자에 흥미를 가지게 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공부에는 관심이 없다.
운동이라면 종목을 가리지 않고 좋아하며 잘한다. 그 중에서도 공을 쓰는 운동을 잘하는데, 피구라면 자신을 따라올 자가 없다고 스스로 자부할
정도로 잘하는 편이다. 흥미로운 일에는 사족을 못 쓰지만 이와 반대로
지루한 일에는 일절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추리소설을 보면서 스스로
추리하는 걸 재밌어라 하는데, 최근엔 자신이 한 추리가 들어맞는 횟수가 늘어 뿌듯해하고 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사랑스럽게 여기지만,
쥐 과의 동물(쥐, 다람쥐, 햄스터 등)엔 약하다. 돈을 밝히는 편은 아니지만 돈에 대한 개념이 철저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 중 가장 비싼 카메라를 애지중지하며 다닌다. 요리는 정말 간단한 햄버거나 샌드위치 같은
요리밖에 할 줄 모른다. 불을 사용하거나 오븐,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태우거나 음식을 차마 먹지 못할 정도로 만드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정말 심했을 땐 요리를 하다가 주방을 다 태워버려서 한동안
부모님에게 주방 출입을 금지당해 주방 근처는 구경도 하지 못했었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데 정말 엉뚱한 호기심인 경우가 많다. 10개 정도의 나라의 인사말이 가능한데, 자신은 이것이 10개 국어라고
우기고 있다. 시골에서 커서 중학교 1학년 1학기가 끝났을 때 도시로
이사를 왔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에 친숙하고 시골에서 쓰던 말들을
자주 사용한다. 시골에서 살다 왔지만 기자라는 재능 특성상 사용할 때가 많기 때문에 전자기기를 다루는 것에 능숙하고 정보수집능력이 뛰어나다. 어디에서나 쉽고 빠르게 잠이 든다. 잠을 잘 땐 안대를 쓰고 잠을 자지만, 가끔가다 안경을 안대로 착각하고 자는 경우도 있는 것을 보아 안대를
써야만 잠이 드는 것은 아닌 모양. 무언가를 껴안고 자는 버릇이 있는데, 껴안을 것이 주변에 없으면 몸을 둥글게 웅크린다. 춤추는 것을 좋아한다. 길을 가거나 앉아있을 때 신나는 음악이 나오면 발을 흔든다거나, 집에
혼자 있을 때면 음악을 혼자 틀어놓고 몸을 흔들거나 한다. 손재주가
필요한 일은 전혀 하지 못한다. 뜨개질이나 바느질은 물론 종이접기마저 할 줄 모른다. 미적 감각이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미술관을
가는 것을 굉장히 피곤해 하며 그림도 잘 그리지 못한다. 그림 그리는
것은 좋아하지만 그릴 때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작품이 나오므로
그림을 자주 그리는 편은 아니다. 그림을 그리고 나서 상대방에게
보여주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럴 때마다 보는 상대방이 곤욕인 모양.
자신이 기자 활동을 할 때마다 버릇처럼 찍는 사진들 중에서 삭제하기
아까운 것들을 모아모아 갤러리에 콜렉션처럼 모아놓고 있다.
카메라
만년필
손바닥만 한 갈색 가죽 수첩